유태인의 경전 [디 아스포라] 中 격언!

명언 2013. 4. 7. 20:03 Posted by 광용버핑

 

* 유태인의 경전 '디 아스포라' 중에서


1장


승자는 실수를 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고 말한다.

패자는 실수를 하면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핑계를 댄다.

승자는 '예' '아니오' 를 분명히 말하고, 패자는 적당히 얼버무린다.

승자는 어린아이에게도 사과할 수 있고, 패자는 노인에게도 고개를 못 숙인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나 앞을 보고, 패자는 일어나 뒤를 본다.


2장


승자는 패자보다 열심히 일하지만 여유가 있고

패자는 승자보다 게으르지만 늘 바쁘다고 한다.


승자의 시간은 하루가 25시간이고, 패자의 시간은 23시간밖에 되지 않는다.

승자는 열심히 놀고 열심히 일한다.

패자는 빈둥빈둥 놀고 허겁지겁 놀고 흐지부지 쉰다.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산다.

패자는 시간을 끌며 산다.

승자는 시간을 붙잡고 달리며

패자는 시간에 쫓겨서 달린다.


3장


승자는 이기는 것도 두려워 하지만 패자는 지는 것도 이긴다 말한다.

승자는 과정을 위해 살고 패자는 결과를 위해 산다.

승자는 순간마다 성취의 만족을 경험하고

패자는 영원히 성취의 만족을 경험하지 못한다.

승자는 구름 위의 태양을 보고 패자는 구름 속의 비를 본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서는 쾌감을 맛보고 패자는 재수를 탓한다.


4장


승자는 문제 속에 뛰어들고, 패자는 문제의 변두리를 맴돈다.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고, 패자는 눈이 녹기를 기다린다.

승자는 무대 위로 올라가고, 패자는 관객석으로 내려간다.

승자는 실패를 거울로 삼고, 패자는 성공을 휴지로 만든다.

승자는 바람을 만나면 돛을 올려 에너지로 삼고, 패자는 바람을 만나면 돛을 거둔다.

승자는 파도를 타고, 패자는 파도에 삼켜진다.

승자는 주머니 속에 꿈이 있고, 패자는 주머니 속에 욕이 있다.


5장


승자가 자주 쓰는 말은 ' 다시 한 번 해 보자 ' 이고

패자가 자주 쓰는 말은 ' 해 봐야 별 수 없다 ' 이다.

승자는 차라리 용감한 죄인이 되고, 패자는 비겁한 요행을 믿는다.

승자는 새벽을 깨우고, 패자는 새벽을 기다린다.

승자는 7번 쓰러져도 8번 일어나고, 패자는 쓰러진 7번을 낱낱이 후회한다.

승자는 달려가며 계산하고, 패자는 출발도 하기 전에 계산부터 먼저 한다.


6장


승자는 다른 길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패자는 길이 하나 뿐이라 생각한다.

승자는 더 나은 길이 있을 것이라 말하고, 패자는 갈수록 태산이라고 말한다.

승자의 방에는 여유가 있어 자기 자신을 여러 모양으로 변화시켜 보지만패자는 자기 하나만 들어갈 수 있는 상자 속에 스스로를 가두고 산다.


7장


승자는 등수와 관계없이 달린다.

그러나 패자의 눈은 줄곧 상(賞)만 바라보며 달린다.

승자의 의미는 모든 달리는 코스에, 즉 평탄한 신작로나 험준한 고갯길에 깔려 있다.

패자의 의미는 오직 결승점에만 있다. 따라서 승자는 꼴찌를 했을 때도 의미를 찾지만패자는 승리를 했을 때만 의미를 찾는다.

승자는 달리는 도중 이미 행복을 느끼지만 패자의 행복은 경주가 끝나 봐야 안다.


8장


승자는 자기보다 우수한 자를 보면 존경하고 그 사람으로부터 배울 점을 찾지만패자는 자기보다 우수한 자를 만나면 질투하고 그 사람의 갑옷에 구멍난 곳이 없는지 찾으려 한다.

승자는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만나도 친구가 될 수 있으나 패자는 자기보다 못한 자를 만나면 즉시 그 위에 군림하려 한다.

승자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하며

패자는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하다.


9장


승자는 몸을 바치고 패자는 혀를 바친다.

승자는 행동으로 증명하며 패자는 말로 행동을 변명한다.

승자는 책임지는 태도로 살며 패자는 약속을 남발한다.

승자는 벌받을 각오로 결단하며 살다가 영광을 얻고

패자는 영광을 위해 꾀를 부리다가 벌을 받는다.

승자는 인간을 섬기다 감투를 쓰며 패자는 감투를 섬기다 바가지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