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의 예금과 적금 그리고 금융상품은 어떤게 좋을까요?

 

 

 

우리가 돈을 벌게 되면 가장 많이 생각이 드는 곳이 은행일 것입니다.
은행은 나에게 목돈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가지고 있던 목돈을 굴려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은행은 기본적으로 가장 안전하게 돈을 맡길 수 있는 곳이고,
여러 가지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예금과 적금입니다.

수시로 입출금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과 적금의 만기가 1년, 2년, 3년 이상인지에 따라 금리가 달라집니다.

최근에는 금리의 하락세로 은행들이 고수익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수연동예금(ELD)이나 적금 + 펀드를 결합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금리 수준에 따라 각 금융회사가 내놓고 있는 금융상품과 그 장단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예,적금 금리가 높으면 그만큼 안전성을 떨어집니다.

 

수시로 입출금 가능한 상품

 

보통예금 통장처럼 수시로 입출금을 할 수 있으면서 좀 더 높은 금리를 받고 싶다면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의 보통 예금 통장을 돈을 맡기면 언제든지 돈을 찾을 수는 있지만 금리는 연 1%로 낮기 때문입니다.

 

은행들마다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이자까지 포함해서 5,000만원 까지 보호 받을 수 있으며,
보통예금처럼 각종 이체와 결제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시입출금식예금 계좌에 들어온 돈을 다른 단기 상품에 운용하기 때문에
수시입출금의 금리는 연 2% 정도로 보통예금보다 높습니다.

 

은행 말고 증권사에서도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으면서 금리가 은행 보통예금보다 높은
머니마켓펀드와 결제계좌로 사용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계좌를 내놓고 있습니다.

머니마켓펀드와 종합자산관리계좌 금리는 연 2.5~3% 정도로 은행의 수시입출금식예금보다 조금 높습니다.

 

 

 

 

은행 전통상품 예.적금

 

은행의 가장 기본적인 상품으로는 정기예금과 적금이 있습니다.

적금은 목돈을 만들 때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는 상품이고
정기예금은 목돈이 모아졌을 때 더 많은 돈을 모으기 위해 운용하는 상품입니다.

 

은행의 최대의 장점은 안전성을 둘 수가 있는데 은행의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일정한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각 은행마다 금융상품마다 다르지만 1년 만기 정기예금은 현재 연4%정도입니다.
적금 금리는 기간이 길수록 높습니다. 3년 만기 적금의 경우에는 4.7~5% 정도의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체국 예금의 경우 은행만큼 안전하면서 약간 금리가 높습니다.
또한 우체국은 정부가 운영하기 때문에 파산 위험은 없을 뿐 만 아니라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4.4%로 은행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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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금융권 은행보다 저축은행, 신협, 수협 등 예금, 금리는 높아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를 찾아보는 것도 은행의 예.적금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보통 은행보다 1~1.5%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해 줍니다.

영업정지를 먹은 부실 저축은행이 있는 반면 우량 저축은행들은 1년 만기 정기예금이 연5~5.1%의 금리를 줍니다.

 

새마을금고 나 신협 등 신용협동기구가 유리한 이유는 절세 혜택이 존재합니다.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기 때문에 1인당 3,000만원까지
예금에 붙는 15.4%의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1.4%의 농어촌특별세만 징수합니다.

신협의 경우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은행과 비슷한 연 4~4.1%이지만
절세 효과 덕분에 은행보다는 정기예금 수익률이 더 높습니다.

 

저축은행도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1인당 5,000만원까지 원리금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축은행의 경우 고금리를 제공하지만 만약 영업정지를 당하거나
파산한 경우에는 당장 돈을 인출할 수 없는 탓에 가능하면 우량 저축은행인지 잘 살펴보고 가입해야 합니다.

신협 또한 저축은행과 마찬가지로 예금보험공사의 예금보호대상은 아니지만
관련 법률에 따라 자체 기금에서 5,000만원씩 보호해줍니다.

 

고수익 노리는ELD

 

저금리로 인해 정기예금에 만족하지 않고 고수익을 노리는 고객들을 위해 원금을 보장하면서도
주가지수 등의 변동에 따라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LD의 기초 지수로는 대게 코스피 200지수가 활용됩니다.

 

은행들은 500억 또는 1000억 원 등으로 한도를 정해 2주 기간 내에 판매를 하면 주로 1년만기 상품이 많습니다.

매번 판매할 때마다 상승형, 안정형, 하락형, 고수익추구형, 양방향형 등으로
다른 구조를 가진 상품들을 설계하는데 각 상품의 구조에 따라서 수익률은 0%에서 연 30%까지 다양합니다.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면 수익률이 제로가 되는 경우가 있으며 만기 이전에 중도 해지할 경우
수수료를 떼고 나면 원금이 손실날 수 있습니다. 보통 ELD가 정한 조건을 달성하기 어려울수록
수익률이 높으며 조건이 상대적으로 달성하기 쉬우면 수익률이 낮습니다.

 

ELD와 함께 은행에서 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상품은 후순위채권입니다.

은행들이 자본을 확충할 필요가 있을 때 발행하는 후순위채권은 자주 볼 수 있는 상품이 아닙니다.
후순위채권의 단점으로는 만기가 5~10년 으로 길고 중도 해지할 수 없습니다.
또한 담보로 대출받기도 어렵다는 게 단점입니다.

만약 은행이 파산하면 채무 변제 순위에서 일반 채권보다 뒤지기 때문에
파산 가능성이 없는 은행의 후순위채권에 투자해야 합니다.
최근 저축은행이 파산했던 것처럼 은행도 파산을 하게 되면
후순위채권 투자액을 대부분 날리게 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ELD의 금리는 발행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습니다.

 

은행 적금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적금+펀드를 결합한 상품이 나왔습니다.

주식시장 변동에 따라 적금과 펀드의 투자 비율을 자동으로 조정해줄 뿐 만 아니라
주가지수 등락에 따라 적금과 펀드에 나눠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입니다.

주가지수가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펀드 편입 비율을 늘리고
주가지수가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며 펀드보다 적금 편입 비율을 늘리는 구조입니다.